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지상욱 전 의원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진수희 서울 중구·성동구갑 당협위원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국민의힘 수도권 원외 당협위원장 가운데 두 번째 불출마 선언이다.
15일 지상욱 전 의원은 입장문에서 "이번 총선은 수도권 승부다. 제가 그간 활동해 온 서울 중구·성동구을은 수도권의 중심인 서울의 가장 핵심 지역으로 반드시 필승해야만 한다"며 "이에 저보다 더 뛰어나고 참신한 시대가 요구하는 최적의 인재가 나서서 바람을 일으켜야만 한다. 그래서 저는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의 49개 선거구, 경기의 59개 선거구, 인천의 13개 선거구 등 121개의 수도권 선거구에는 일당백의 용사들이 자진해서 나서고, 당은 반드시 이기는 공천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총선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 경기도와 인천시 121개 지역구에서 85%를 넘는 103석을 얻는 기염을 토한 바 있고 이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의석의 3분지2 이상을 얻었다.
반면에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은 서울시에서 8석, 인천시에서 불과 2석 그리고 전국최대의 지역구(59석)를 포함하는 경기도에서 단지 8석을 얻는 결과로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허용케 하는 결정적 패배를 얻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의 수도권 지역에서는 과거의 패배를 자초한 수많은 인물들이 또 다시 출마 하여 심판을 받겠노라 청하는 것에 대하여 당내외에서의 비판의 날이 적지 않은 시점에 지상욱 전의원의 불출마를 아주 신선한 선언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동훈 비대위의 출발이 여전히 출발선 상에 있고 국민의힘 공관위 출범 역시 아직 일천한 가운데 국민의힘의 공천 원칙과 각 지구당 별 당협위원장 처우에 대한 원칙이 공표되지 않은 가운데 여의도 주변에는 숱한 소문들이 나돌고 있고 이 중에는 수도권 전체 지구당에서 과반수 이상의 정리설 까지 나도는 것을 보면 국민의힘에 환골탈퇴에 버금가는 개혁이 도래할 가능성 도 점쳐진다.
경기도의 경우에는 21대 선거와 지난 20대 선거에서도 60개 선거구에서 불과 19개 선거구에서 승리할 뿐 40여개 의석을 더불어민주당에 패퇴해 온 노쇠한 현 당협위원장 전원에 대한 물갈이론이 커다란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표출 된 공천 파동과 관련하여 지역의 당원들로 부터 격렬한 비난이 이루어 진 점을 들어 이들 지구당의 당협위원장들에 대한 교체설로 몸살을 앓고 있어 그 결과를 두고 관심이 증폭 되고있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은 서울시 49개 선거구에서 12석을 얻어 35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에 크게 밀렸으며 인천시 역시 13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7석을 얻는 동안 불과 4석을 얻었을 뿐이다, 다만 당 공천에서 탈락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의원과 윤성현 의원이 개인적인 바탕으로당선하여 호각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