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9(일)
 
  • "국민 무섭고 잘 보이고 싶어 정치개혁"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취임 이후 처음 참석한 자리에서 "4월10일까지 완전히 소모 되겠다"고 발언하여 참석자들의 전의를 일깨웠다. 


한동훈 첫 의총 참석-1_18.png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에 온다고 하니 주변의 많은 해설가들이 '너무 빠르다, 이미지를 그렇게 소모하면 안 된다, 너는 소모당할 것' 이라고 충고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라고 했다"며 자기희생 의지를 강조했다.


자신의 개인적 정치 자산이 완전히 소진되더라도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다는 리더십을 소속 의원들 앞에서 확인시킨 셈이다.


그는 전날 4·5선 의원들과 오찬에서도 "운 좋게도 내가 국민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어서 일각에선 내 이미지가 소진될 거란 우려가 있지만, 이미지가 다 소진된다고 하더라도 총선을 이길 수 있다면 내 모든 걸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정치 개혁을 통한 더불어민주당과의 차별성 확보 필요성도 거듭 부각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누가 더 국민에게 절실하게 다가가느냐에 승부가 달려 있다"며 "음모론 퍼뜨린 세력, 사사건건 국민 앞길과 정치 앞길을 막는 세력, 우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절실하기 때문에 정말로 '특권 내려놓기' 정치개혁을 할 것"이라며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 이상 징역형 확정시 세비 반납, 귀책 사유 있는 지역 무공천, 의원 정수 축소,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추진 방침을 재차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이 무섭고 국민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정치개혁 하는 게 맞다. 정말로 국민에게 잘 보이고 싶다"며 "그렇지만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력이 있다. 우리는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저는 아시다시피 정치 경험이 없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런 절실함과 파격을 찾을 때"라며 "여기 있는 원내 동료 여러분의 경험을 믿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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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첫 의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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