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9(일)
 
  • 하위 20% 현역 평가에 비명계 포함 비율 촉각

4·10 국회의원 총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에 예정되어 있는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 통보와 비례대표 선거제 결정에 따라 계파 갈등이 융점을 정할 것으로 추정된다.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오는 6일부터 진행하는 22대 국회의원 후보자 종합심사 결과 발표에 앞서 하위 20%에 속한 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사실상 '컷오프'에 해당하는 하위 10%를 포함해 감산 대상자 30여 명 중 비명(비이재명)계가 어느 정도 포함되느냐에 따라 친명vs비명 갈등은 폭발점에 이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비명계 사이에서는 이미 '공천 학살'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비명계 현역의원의 지역구에 다수의 친명계 원내.원외 인사가 출마를 공식화 하면서 도전장을 내민 형국이다.


4일 당 핵심관계자가 "지역구 관리 등 의정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통보하는 것"이라며 "공천 학살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으나 이를 순진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만약 비명계 현역 의원들의 대량 탈락이 현실화하면 이들이 연쇄적으로 탈당해 신당에 동참하는 시나리오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현역은 아니지만, 검증위 단계에서 탈락한 전병헌·유승희 전 의원은 이미 탈당을 선언해 제3지대 합류를 선언하기도 했다.

탈당 행렬이 현실화하면 원심력은 커지고, 이 대표의 리더십에도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모든 결정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한 비례대표 선거제의 경우 현행 준연동형 유지와 병립형 회귀를 두고 당내에서는 '현행 유지'와 '병립형 회귀' 주장이 거의 반반으로 나뉜 상태다.


친명계 내에서는 현행 제도하에서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으면 총선은 필패인 만큼 병립형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반면 비명계는 병립형으로의 회귀는 대선 공약 파기에 해당한다며 친명계 주장에 반대하고 있다.


정치권에선 이 대표의 결정에 따라 지금까지 잠자던 비명계의 집단 반발까지도 예측하는 상황에서 비명계와 갈등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고 보인다.


신성복 .사진 홍명근 기자 bcj2016@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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