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실 상부한 제3지대 빅텐트 구성 가능성 내비쳐
10일 김예령 대변인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등 제3지대 세력들이 합당한 데 대한 구두 논평에서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정치적 백그라운드가 다른 분들이 모여서 만든 당이다. 이에 대한 판단은 국민이 할 것"이라며 "순수성이 있는지 의도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온갖 세력이 잡탕밥을 만든 개혁신당은 '페미 친문(친문재인) 좌파' 정당이 됐다"며 "이준석 대표가 드디어 자신과 잘 어울리는 옷을 입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비꼬았다.
이어 "이낙연, 금태섭, 류호정, 김종민과 손잡고 보수를 입에 담는 것은 코미디"라며 "자강을 외치고 상대를 비판하던 인물들이 뒤로는 밀실에서 야합하고 있었다면 앞뒤가 다른 '내로남불'"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 등 4개 세력은 전날 합당을 발표하고 '개혁신당' 당명으로 총선을 치르기로 했다.
제3지대 빅텐트를 주장해온 이들 4개 세력이 총선을 앞두고 합당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인정하는 한편 이들 결이 다른 세력들의 합당이 온전한 시너지를 얻을 것인가에 대한 회의도 있는 것이 사실로 보인다.
10일 신당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2월 중으로 10여명 내외의 현직 의원들의 영입이 가능할 것" 이라고 언급하여 신당이 당초의 목표대로 녹색정의당 등을 제치고 기호 3번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신당 역시 위성정당의 창당 불가피성을 내비침으로 조만간 개혁신당의 위성정당이 창당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여권의 정당 분석가는 필요에 따라 급조된 개혁신당이 조만간 노선의 차이로 불협화음을 내는 것은 물론 이낙연계와 이준석계의 주도권 경쟁으로 심한 진통을 겪을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있다.


